미신고 숙박업소 중개 11월 12일 금지…플랫폼 신고증 확인 의무

전세사기 피해자 최소보장제는 13일 시행…회수액이 보증금 3분의 1에 못 미치면 부족분 지원

11월 12일부터 온라인 숙박 플랫폼은 업소의 영업신고증을 확인해야 한다. 신고증을 확인할 수 없는 숙소는 중개할 수 없고, 미신고 영업을 확인하면 게시물을 즉시 삭제해야 한다. 규정을 어긴 플랫폼에는 10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여행객이 예약 화면에서 확인할 핵심은 플랫폼이 해당 숙소의 신고 여부를 확인했는지다. 이번 조치는 숙박업자의 영업신고증을 플랫폼이 확인하도록 한 제도다. 개별 플랫폼의 확인 표시나 확인 방법은 서비스마다 다를 수 있어, 예약 전 숙소 정보와 플랫폼 안내를 살피고 표시가 불분명하면 고객센터에 신고 확인 여부를 문의하는 편이 낫다. 이번 의무는 온라인 플랫폼 등 통신판매중개자가 숙박업자의 의뢰를 받아 숙박을 중개하는 경우 적용된다. 신고증을 확인하지 않은 채 중개하거나 미신고 영업 게시물을 내리지 않으면 과태료 대상이 될 수 있다. 시행일은 11월 12일이며, 법제처가 11월 2일 공개한 시행 안내에 포함됐다. 전세사기 피해자는 보증금 3분의 1이 기준전세사기 피해자의 임차보증금 최소보장제는 11월 13일 시행된다. 특별법상 전세사기 피해자가 경매·공매 등으로 회수한 금액과 보증금 반환채권 변제액 등을 합산해도 보증금의 3분의 1에 못 미치면, 차액을 최소지원금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보증금이 1억5000만 원이면 최소보장 기준은 5000만 원이다. 경매 배당금과 경매차익 등을 합쳐 3000만 원을 회수했다면 부족한 2000만 원이 지원 산정 대상이 된다. 실제 지급액은 대항력·우선변제권으로 받은 금액과 경매차익, 임대료 지원액 등 차감 항목을 반영해 결정된다. 신청은 피해주택의 처분 절차가 끝난 뒤 가능하며, 피해자가 주택 매입을 요청한 경우에는 경매차익 산정이 완료된 뒤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업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맡고, 피해자 결정문과 임대차계약서 사본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LH는 신청일부터 90일 안에 지급 여부와 금액을 통지하며, 한 차례 30일 이내 연장할 수 있다. 두 제도의 시행일은 하루 차이다. 숙박 중개 규정은 12일, 전세사기 피해자 최소보장제는 13일부터 적용되며, 최소보장금은 모든 임차인에게 일괄 지급되는 금액이 아니라 피해자 결정과 회수액 산정을 거쳐 정해진다.

미신고 숙박업소 중개 11월 12일 금지…플랫폼 신고증 확인 의무
근로·자녀장려금 기한 후 신청, 12월 1일까지…산정액 5% 감액

근로·자녀장려금 기한 후 신청, 12월 1일까지…산정액 5% 감액

2025년 귀속 근로·자녀장려금 정기 신청을 놓친 가구는 2026년 12월 1일까지 기한 후 신청할 수 있다. 국세청은 기한 후 신청분에 산정액의 95%를 지급한다고 안내했다. 정기 신청 때보다 5% 줄어드는 만큼 마감 전에 대상 여부와 예상액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국세청 신청 안내 페이지에는 기한 후 신청 기간이 2026년 6월 2일부터 12월 1일까지로 나와 있다. 11월 30일을 마감으로 안내하는 경우도 있지만, 공식 안내상 신청 가능 마지막 날은 12월 1일이다. 심사를 거친 기한 후 신청분은 신청일부터 4개월 이내 지급된다. 2025년 소득과 재산 기준을 함께 본다근로장려금은 2025년 부부합산 총소득이 단독가구 2200만원, 홑벌이가구 3200만원, 맞벌이가구 4400만원 미만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 가구원 전체 재산은 2025년 6월 1일 기준 2억4000만원 미만이어야 하며, 부채는 재산에서 빼지 않는다. 재산 합계가 1억7000만원 이상 2억4000만원 미만이면 산정액의 절반만 지급된다. 근로장려금 최대액은 단독가구 165만원, 홑벌이가구 285만원, 맞벌이가구 330만원이다. 이는 상한액이며 소득 구간과 심사 결과에 따라 실제 지급액은 달라진다. 자녀장려금은 18세 미만 부양자녀가 있고 부부합산 총소득이 7000만원 미만인 홑벌이·맞벌이가구가 대상이다. 자녀 1명당 50만~100만원이 산정되며, 재산 요건은 근로장려금과 같다. 자녀세액공제를 받은 경우 해당 공제액이 자녀장려금에서 차감될 수 있다. 안내문을 못 받아도 직접 신청할 수 있다홈택스 PC 또는 손택스 앱에 로그인한 뒤 ‘장려금·연말정산·전자기부금’에서 근로·자녀장려금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안내문을 받은 사람은 ‘신청하기’에서 인증 정보를 입력하고, 안내문이 없어도 본인 인증 후 소득·재산 자료를 확인해 직접 입력 신청할 수 있다. 화면에서 안내대상 여부와 자동신청 결과도 확인할 수 있다. 국세청 안내문을 받았다는 사실만으로 지급액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총급여액과 재산 심사에 따라 금액이 줄거나 지급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며, 정기 신청 때 이미 반기 신청을 마친 근로소득 가구는 중복 신청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2025년 귀속분 기한 후 신청 마감은 2026년 12월 1일이다.

11번가 그랜드십일절 11일간…쿠폰 조건과 AI 리뷰 요약 보는 법

11번가 그랜드십일절 11일간…쿠폰 조건과 AI 리뷰 요약 보는 법

11번가 그랜드십일절이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11번가는 180여 개 브랜드와 8200여 셀러의 특가 상품을 선보이고, 상품 정보와 리뷰를 요약하는 AI 기능도 행사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행사 쿠폰은 누구나 받는 장바구니 쿠폰과 무료 멤버십 11번가플러스 전용 쿠폰을 나눠 확인해야 한다. 행사 페이지에 안내된 전 고객 쿠폰은 4만원 이상 장바구니 주문 때 3000원 할인되며,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매일 자정 선착순으로 발급된다. ID당 기간 중 한 장이며 앱 또는 PC 바로가기 접속 조건이 붙는다. 쿠폰이 모든 상품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기저귀·분유·디지털·가전·컴퓨터·여행·숙박·상품권 등은 적용 제외 카테고리에 포함되고, 안내 목록 밖에서도 일부 상품은 쿠폰을 쓰지 못할 수 있다. 장바구니에 담은 뒤 주문 단계에서 할인 적용 여부와 최종 결제액을 확인해야 한다. 멤버십 쿠폰은 자동 발급 여부와 사용 기간을 살펴야 한다11번가플러스 회원에게는 1만원 이상 구매 때 최대 1000원 할인되는 5% 쿠폰, 4만원 이상 구매 때 3000원 할인 쿠폰, 7만원 이상 구매 때 5000원 할인 쿠폰이 각각 제공된다. 쿠폰별 ID당 월 1회이며, 11월분은 계정에 자동 발급된다. 전 고객 쿠폰과 달리 사용 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멤버십 쿠폰도 전 고객 쿠폰과 적용 제외 카테고리가 비슷하며, 멤버십 탈퇴 시 보유 쿠폰은 소멸한다. 행사 특가와 쿠폰은 별도 혜택이므로 상품별 가격, 쿠폰 적용 가능 여부, 배송비를 함께 비교해야 실제 결제 금액을 가늠할 수 있다. 11번가는 행사 중 추가 할인 쿠폰도 안내했으므로 발급 시점과 조건은 행사 페이지에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 AI 어시스턴트는 상품 상세에서 리뷰와 특징을 요약한다11번가가 공개한 AI 쇼핑 기능 가운데 ‘AI 어시스턴트’는 상품 상세페이지 정보와 고객 리뷰를 함께 분석해 제품의 장점과 실제 사용 평가를 정리한다. 모바일 홈에는 관심 상품을 추천하는 ‘Ai홈’을 배치하고, 탐색 이력 기반 키워드 제안과 한 줄 요약 문구도 제공한다. 행사 기간에는 인기 상품 약 1000개를 AI가 분석한 ‘AI 쇼핑 기획전’도 운영한다. 상품을 고를 때는 상세페이지에서 AI 어시스턴트 요약을 확인한 뒤, 구매 목적과 관련된 리뷰 원문을 함께 살펴보는 방식이 유용하다. 요약은 여러 평가를 빠르게 파악하는 보조 정보이며, 옵션·규격·호환성처럼 구매 조건에 직접 영향을 주는 항목은 상품 상세의 표시 내용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 그랜드십일절은 11월 1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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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손상예방주간 6일까지…집안 낙상·화상·약물 사고 점검

국가손상예방주간 6일까지…집안 낙상·화상·약물 사고 점검

질병관리청이 11월 2일부터 6일까지 국가손상예방주간을 운영한다. 올해 주제는 ‘손상 걱정 없는 건강한 사회, 함께 만드는 예방의 미래’다. 손상 포럼과 노인 낙상 예방교육, 항공사 종사자 응급처치 교육, 청소년 의약품 오남용 예방교육, 응급실 손상환자 조사 합동 심포지엄 등 5개 행사가 이어진다. 손상예방의 날은 매년 11월 1일로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올해 기념행사는 11월 2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렸으며, 주간 교육은 노인·청소년 등 대상과 생활환경에 맞춰 진행된다. 올해는 제1차 손상관리종합계획(2026~2030년) 시행 첫해로, 지역별 손상 위험을 파악해 맞춤형 예방 전략을 세우는 방안도 논의한다. 밤길과 욕실부터 낙상 위험 점검가정에서는 화장실과 침실 사이 동선을 먼저 살피는 게 실용적이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젖은 바닥을 바로 닦고, 변기 옆과 욕조 벽에 손잡이를 설치하며, 전선·수건·상자처럼 발에 걸리는 물건을 치우도록 안내한다. 어두운 복도와 침실·욕실의 조명을 밝히고, 침대 옆에는 누운 상태에서 켤 수 있는 조명을 두는 것도 점검 항목이다. 싱크대와 가스레인지 주변의 물기나 기름기는 바로 닦고, 미끄럼 방지 매트를 활용할 수 있다. 부모가 복용 중인 약 가운데 안정제·근육이완제·혈압약 등은 어지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임의로 끊거나 용량을 바꾸지 말고 의료진에게 복용 약을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앉거나 누웠다가 일어날 때는 천천히 움직이고, 시력이 달라졌다면 안경 도수와 시력 상태도 살펴야 한다. 뜨거운 조리도구와 약 보관도 확인조리할 때는 뜨거운 국물과 냄비, 증기가 아이 손에 닿지 않도록 동선을 정리하고, 압력밥솥이나 냄비를 열 때 얼굴을 가까이 대지 않는 것이 질병관리청의 안내다. 화상을 입으면 장신구를 먼저 제거하고 흐르는 찬물로 15분 이상 식힌다. 얼음을 직접 대거나 물집을 터뜨리지 말고, 치약·연고·로션을 임의로 바르지 않는다. 약은 성분과 복용 간격을 확인해 중복 복용을 피하는 것이 기본이다. 여러 감기약이나 진통제를 함께 먹을 때는 성분이 겹치는지 약사나 의료진에게 확인하고, 아이가 손댈 수 없는 곳에 보관한다. 질병관리청은 11월 5일 청소년 대상 교육에서 과다복용의 위험, 성분·복용 간격 확인, 이상 증상이 생겼을 때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을 다룰 예정이다. 주간 마지막 일정인 합동 심포지엄은 11월 6일 열린다.

희귀·난치질환 치료제 5종, 11월 1일부터 건보 적용…크리스비타는 성인까지

희귀·난치질환 치료제 5종, 11월 1일부터 건보 적용…크리스비타는 성인까지

희귀·난치질환 치료제 5종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이 11월 1일 시작됐다. 엑스코프리정·스프라바토나잘스프레이·옥스루모주·팁소보정은 새로 급여 대상에 포함됐고, 크리스비타주사액은 기존 소아에서 성인까지 적용 범위가 넓어졌다. 이번 변화는 약 이름만 같으면 누구나 보험 혜택을 받는다는 뜻은 아니다. 질환 진단과 병의 진행 상태, 기존 치료 반응 등 약제별 급여 기준을 충족해야 하므로 환자와 가족은 처방 전 담당 의료진에게 적용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신규 적용 4종, 질환과 급여 조건 확인엑스코프리정은 기존 뇌전증 약물로 발작 조절이 어려운 환자에게 새로 적용된다. 스프라바토나잘스프레이는 서로 다른 항우울제를 2종 이상 사용했는데도 반응이 없는 중등도 이상 주요 우울장애 환자가 대상이다. 옥스루모주는 제1형 원발성 고옥살산뇨증 치료제로 건강보험이 새로 적용된다. 팁소보정은 IDH1 변이가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관암에 쓰이는 표적 치료제다. 질환명만으로 대상 여부를 단정하기 어려운 만큼 검사 결과와 세부 기준을 진료팀과 대조해야 한다. 크리스비타는 소아에서 성인으로 확대저인산혈증성 구루병·골연화증 치료제 크리스비타주사액은 성인까지 보험 적용 대상이 확대됐다. 성장 뒤에도 치료를 이어가거나 성인기에 진단받은 환자에게 적용 가능성이 열린 셈이다. 보건복지부는 치료제 비용 중 본인부담률이 희귀질환자는 10%, 암환자는 5% 등으로 적용된다고 밝혔다. 다만 이 비율만으로 실제 납부액을 계산할 수는 없다. 환자 자격과 처방·투여 방식, 급여 인정 여부에 따라 부담액이 달라질 수 있고 진료비 중 비급여 항목은 별도일 수 있다. 적용 여부와 예상 본인부담액은 약을 처방하거나 투여하는 병원에 약제명과 진단명, 검사 결과를 제시해 확인하면 된다. 실제 진료 후에는 진료비 계산서·영수증에서 급여와 비급여 항목 및 본인부담액을 확인할 수 있다. 병원에서 급여 적용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우면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1577-1000)에 문의할 수 있다. 이번 급여 확대는 11월 1일부터 시행 중이며, 복지부 발표에는 별도의 신청 마감일이 제시되지 않았다. 환자별 급여 기준과 비용은 처방 전 병원에서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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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서울 황사 6년 만 관측…3일 밤 수도권·충남 추가 유입

11월 서울 황사 6년 만 관측…3일 밤 수도권·충남 추가 유입

2일 서울에서 2020년 이후 처음으로 11월 황사가 관측됐다. 서울과 수도권, 서해안 일부, 제주에서 미세먼지(PM10) 농도가 높아졌으며 3일 밤에는 수도권과 충남에 황사가 추가로 유입될 전망이다. 기상청 관측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2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의 PM10 1시간 평균 농도는 149㎍/㎥였다. 흑산도는 138㎍/㎥, 제주 고산은 104㎍/㎥, 충남 안면도는 97㎍/㎥로 모두 ‘나쁨’ 구간에 해당했다. 이 수치는 해당 시각의 관측값으로, 현재 농도와는 다를 수 있다. 황사는 지난달 31일 내몽골고원 등에서 발원해 북서풍을 타고 유입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일 유입된 황사가 일부 남은 가운데 3일 밤 서쪽 지역으로 황사가 더 들어와 수도권과 충남의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일평균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됐다. 외출 전에는 우리 동네 실시간 수치와 예보를 확인한다 출근·등하원이나 야외 활동을 앞뒀다면 에어코리아에서 시도와 측정소별 실시간 농도를 확인하면 된다. 관측값은 시간에 따라 달라지므로 오전에 본 수치만으로 저녁 상황을 판단하기 어렵다. 에어코리아와 기상청 황사 관측 페이지를 다시 확인하고, 미세먼지 예보는 하루 네 차례 발표되는 오전 5시·11시와 오후 5시·11시 자료에서 이후 흐름을 살필 수 있다. 황사가 관측되거나 농도가 높을 때는 바깥 활동을 줄이고, 불가피하게 외출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에어코리아의 행동요령이다. 귀가한 뒤에는 손과 발을 씻고 황사에 노출된 물품은 세척해 사용한다. 호흡이 불편하면 마스크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하도록 안내돼 있다. 환기는 실시간 농도가 낮아진 때 짧게 하고, 황사가 유입되는 동안에는 창문을 닫아 실내 유입을 줄이는 편이 낫다. 에어코리아는 농도가 낮은 시간에 환기하도록 안내한다. 3일 밤 예보는 기류에 따라 실제 유입 지역과 농도가 달라질 수 있어 수도권과 충남을 포함한 서쪽 지역은 외출 전 최신 예보를 다시 확인해야 한다.

난임치료휴가 유급 4일로 확대…11월 27일부터 적용

난임치료휴가 유급 4일로 확대…11월 27일부터 적용

난임치료휴가의 유급일수가 11월 27일부터 연간 2일에서 4일로 늘어난다. 연간 사용할 수 있는 휴가 총일수는 6일로 유지되며, 나머지 2일은 무급이다. 치료 일정과 회사 급여 처리를 함께 확인해야 하는 직장인이라면 시행일을 기준으로 휴가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난임치료를 받으려는 근로자는 성별과 관계없이 사업주에게 휴가를 청구할 수 있다. 인공수정·체외수정 시술뿐 아니라 난임검사나 배란유도 등 시술 전 필수 준비 단계, 의료기관이 필요하다고 확인한 시술 직후 안정·휴식 기간도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배우자의 치료에 단순 동행하는 경우는 본인의 난임치료로 인정되지 않을 수 있다. 사용일과 신청일을 적어 회사에 제출회사에는 난임치료휴가를 사용할 날짜와 신청 연월일 등을 적은 문서를 제출해야 한다. 전자문서로 신청할 수도 있다. 법령상 일률적인 사전 신청 기한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치료 일정에 맞춰 회사에 미리 알리고 휴가 사용일을 분명히 적는 편이 급여·근무 일정 조율에 도움이 된다. 사업주는 치료 사실을 확인할 서류를 요구할 수 있다. 이때 의사나 의료기관이 작성하고 난임치료일 또는 예정일이 표시된 서류를 준비하면 된다. 진단서나 의사소견서가 대표적이며, 치료에 따른 휴식 기간을 휴가로 신청한다면 그 기간이 필요하다는 내용도 서류에 드러나야 한다. 고용보험 급여는 회사 규모와 가입 기간 확인우선지원대상기업 근로자는 요건을 충족하면 고용보험에서 난임치료휴가 급여를 신청할 수 있다. 휴가 종료 전까지 고용보험 피보험단위기간이 통산 180일 이상이어야 하며, 휴가 시작일 기준 통상임금을 바탕으로 지원하되 4일분 상한은 33만6840원이다. 급여 신청은 휴가 시작 후 1개월부터 휴가 종료 후 12개월 이내에 해야 한다. 급여 절차에서는 회사가 고용24에 난임치료휴가 확인서를 제출한 뒤 근로자가 고용24에서 급여를 신청할 수 있다. 회사의 온라인 확인서 제출이 어렵다면 관할 고용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는 방법도 있다. 올해 5월부터는 보건복지부의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결정통지서’를 진단서 대신 제출할 수 있도록 서류가 간소화됐다. 11월 27일 시행 이후에는 유급 4일에 대한 정부 지원도 우선지원대상기업 근로자 기준으로 확대된다. 개인별 적용 여부와 실제 지급액은 기업의 우선지원대상기업 해당 여부, 피보험단위기간, 통상임금에 따라 달라진다.

RSV 검출, 중증 호흡기 입원환자 13.5%…아이 숨소리 살펴야

RSV 검출, 중증 호흡기 입원환자 13.5%…아이 숨소리 살펴야

질병관리청이 10월 29일 공개한 2026년 43주차 감염병 표본감시 자료에서 중증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환자 중 바이러스 병원체가 확인된 141건 가운데 RSV가 13.5%를 차지했다. 이 비율은 해당 입원환자 감시 결과로, 전체 인구의 감염률을 뜻하지 않는다. RSV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가을·겨울철에 주로 유행한다. 건강한 성인과 큰 아이는 콧물, 코막힘, 기침, 재채기, 발열 같은 감기 증상으로 지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생후 어린 영아와 고령자, 심장·폐 질환자, 면역저하자는 세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악화할 수 있다. 숨이 가쁘거나 먹는 양이 줄면 진료 신호다영유아는 처음에는 콧물과 기침으로 시작해 며칠 뒤 쌕쌕거림이나 호흡 곤란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생후 6개월 미만 아기는 보채거나 축 처지고, 젖이나 분유를 평소보다 적게 먹는 모습이 감염 신호일 수 있으며 열이 없을 수도 있다. 숨 쉴 때 갈비뼈 아래나 목 주변이 움푹 들어가거나, 콧구멍을 벌렁이며 숨을 쉬거나, 호흡이 멎는 듯한 구간이 보이면 즉시 응급 진료를 받아야 한다. 입술이나 얼굴빛이 파래지거나 깨워도 반응이 둔한 경우도 응급 신호다. 숨이 차거나 수분을 충분히 마시지 못하고 증상이 악화할 때는 의료진에게 연락해 진료 시점을 판단해야 한다. 부모와 성인 가족도 콧물, 기침, 인후통, 발열, 쌕쌕거림을 살피면 된다. 천식이나 만성 폐질환이 있는 성인, 고령자는 감기처럼 보여도 숨참이 평소보다 심해지거나 기저질환 증상이 악화할 때 진료가 필요하다. 증상만으로 RSV와 독감·코로나19를 구분하기는 어렵다. 손 씻기와 아픈 가족의 접촉 줄이기가 기본이다RSV는 기침·재채기 비말과 직접 접촉, 오염된 손이나 물건을 통해 퍼질 수 있다. 외출 뒤와 아이를 돌보기 전후에는 손을 씻고, 자주 만지는 손잡이와 장난감 등을 닦으며, 기침할 때 입과 코를 가리는 것이 전파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호흡기 증상이 있는 가족은 가능하면 아기와 가까이 접촉하거나 얼굴에 입맞춤하는 일을 피하고, 아플 때는 다른 가족과의 접촉을 줄이는 편이 좋다. 질병관리청 자료에서 RSV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 관리와 함께 살펴야 할 감염병으로 확인됐으며, 다음 주 감시자료에서 유행 흐름이 어떻게 이어질지가 남은 변수다.

“찬바람 불면 혈압도 오를까?”…혈관 수축에 겨울철 관리 중요

“찬바람 불면 혈압도 오를까?”…혈관 수축에 겨울철 관리 중요

찬바람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갑자기 높아질 수 있다. 특히 잠에서 덜 깬 겨울 새벽에 갑자기 찬 공기를 맞으면 혈관과 심장에 부담이 커질 수 있어 고혈압 환자는 외출과 운동 시간을 살피고 평소 혈압 관리와 복약을 이어가야 한다. 추위에 혈관이 수축하면 혈압이 뛸 수 있다기온이 내려가면 체온을 지키기 위해 말초 혈관이 수축한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추운 겨울 새벽 찬 공기에 갑자기 노출될 때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급격히 높아지고 관상동맥질환이나 뇌졸중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한다. 추위 자체가 모든 사람의 혈압을 같은 폭으로 올리는 것은 아니지만, 고혈압이나 심혈관질환이 있다면 급격한 온도 변화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외출과 운동은 보온하고 몸을 풀어 시작한다외출할 때는 옷을 여러 겹 입어 체온을 유지하고, 실내에서 따뜻하게 몸을 푼 뒤 밖으로 나가는 편이 좋다. 이른 새벽 운동은 피하고, 충분히 잠에서 깬 뒤 기온이 오른 시간대에 걷기 등 무리 없는 운동을 시작한다. 질병관리청은 운동 전 준비운동과 운동 후 정리운동을 권하며, 가슴 통증·숨참·현기증이 생기면 운동을 멈추고 안정을 취하라고 안내한다. 혈압이 잘 조절되지 않는 상태에서 무거운 역기를 들거나 숨을 참으며 힘을 주는 운동은 혈압을 급하게 높일 수 있다. 평소보다 추운 날에는 실내 운동으로 바꾸는 것도 방법이다. 가슴 통증이 나타나면 단순한 운동 피로로 넘기지 말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혈압은 안정한 상태에서 재고 약은 임의로 끊지 않는다집에서 혈압을 잴 때는 아침에 일어나 1시간 이내, 소변을 본 뒤 식사와 혈압약 복용 전에 측정할 수 있다. 의자에 앉아 1~2분 안정한 뒤 재고, 저녁에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측정해 날짜와 수치를 기록한다. 서울대병원은 측정 때 등을 기대고 팔을 심장 높이에 두며, 운동 후에는 1~2시간 지난 다음 혈압을 재도록 안내한다. 추운 곳에서 막 들어왔거나 걸음을 서두른 직후의 수치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안정한 조건에서 반복 측정하는 것이 좋다. 혈압약은 추워졌다고 임의로 용량을 늘리거나 중단하지 말고 처방대로 복용해야 한다. 혈압 수치가 평소보다 크게 달라지거나 증상이 생기면 기록을 가지고 의료진과 상의한다. 짠 음식과 국물 섭취를 줄이고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이어가는 생활 관리도 중요하다. 가슴 통증·한쪽 마비 등 응급 신호는 119로 연결한다갑작스러운 가슴 통증, 식은땀이나 구토, 호흡곤란, 통증이 다른 부위로 퍼지는 증상은 심근경색 신호일 수 있다. 한쪽 팔다리 마비, 갑작스러운 언어·시야 장애, 심한 어지럼증이나 두통은 뇌졸중 의심 증상이다. 질병관리청은 이런 응급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하지 말고 119에 연락하도록 권고한다. 이 기사는 일반 건강정보이며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는다. 증상이 계속되거나 혈압 변동이 크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가을 산불조심기간 시작…등산로 통제 여부부터 확인해야

가을 산불조심기간 시작…등산로 통제 여부부터 확인해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이 11월 1일 시작돼 12월 15일까지 이어진다. 기간 중에는 산불 예방을 위해 일부 산의 입산과 등산로 이용이 제한될 수 있어, 단풍 산행을 계획했다면 출발 전 목적지 통제 여부를 살펴야 한다.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 국립공원공단이 고시한 구간을 지도에서 확인하려면 산불조심기간 입산 가능 지역 안내 서비스(hiking.kworks.co.kr)에 접속하면 된다. ‘입산 가능 등산로 및 통제구역 검색하기’를 누른 뒤 지도 화면의 검색창에 산 이름이나 읍·면·동을 포함한 주소를 입력하면 등산 가능 구역과 통제 구역을 확인할 수 있다. 지도는 등산로 통제 구간과 입산통제구역을 구분해 보여준다. 다만 고시 내용이 지도에 아직 반영되지 않은 곳이 있을 수 있다고 서비스가 안내하고 있어, 결과만으로 입산 가능 여부를 단정하면 안 된다. 산림청은 지자체·지방산림청 등이 문서로 고시한 정보를 지도에 반영하며, 실제 산행 전에는 해당 기관의 공고를 함께 확인하고 의문이 있으면 관할 산림부서에 문의해야 한다. 국립공원 산행은 국립공원공단의 탐방로 통제 공지도 따로 살펴야 한다. 산림청 등산로 정보 페이지도 통제·폐쇄 정보가 실시간 반영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해당 등산로 관리기관에 확인하도록 안내한다. 산불조심기간 전체가 모든 산의 일괄 통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산과 구간별 고시가 실제 이용 가능 여부를 가른다. 산행할 때는 라이터·성냥 등 불을 붙일 수 있는 물건을 가져가지 않고, 담배를 피우거나 지정된 장소 밖에서 취사·야영을 해서는 안 된다. 산림 인접 지역에서 쓰레기나 농업 부산물을 태우는 행위도 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금물이다. 산불을 발견하면 산림청 042-481-4119, 소방서 119, 경찰서 112로 신고하면 된다. 불길이 작을 때는 나뭇가지로 두드리거나 외투·흙으로 덮어 끌 수 있지만, 불이 번지면 직접 진화하려 하지 말고 산불 진행 방향에서 벗어나 낮은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대피하지 못한 경우에는 바람을 등지고 주변 낙엽과 나뭇가지를 치운 뒤 낮은 자세로 엎드리라는 것이 산림청의 행동요령이다. 산불조심기간은 12월 15일까지 계속되며 통제 구간은 지역별 공고와 현장 상황에 따라 확인해야 한다.

쿠팡 더블일레븐 11일까지…로켓직구 1만7000여 개 할인

쿠팡 더블일레븐 11일까지…로켓직구 1만7000여 개 할인

쿠팡 로켓직구 ‘더블일레븐’이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중국·홍콩 스토어의 상품 1만7000여 개가 할인 대상이며, 샥즈·로지텍·라로슈포제·스탠리 등 9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 상품은 가전·디지털, 패션, 뷰티, 식품 등으로 구성됐다. 쿠팡은 매일 오전 7시 대표 상품 9개를 공개하고, 오픈런딜에서 990원부터 4990원 사이 한정 수량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캡슐 커피와 제니베이커리 쿠키, 레노버 샤오신 패드 프로 등이 대표 상품으로 소개됐다. 쿠폰은 4만5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6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이다. 적용 가능한 상품은 행사 페이지의 ‘쿠폰존’에서 확인해야 한다. 와우회원은 행사 공지상 무료배송 대상이지만, 결제 전 상품별 배송비와 쿠폰 적용 후 최종 금액을 주문 화면에서 확인하는 편이 정확하다. 중국·홍콩 직구는 통관 기준과 수취인 정보 확인관세청은 자가사용 물품이 미화 150달러 이하일 때 면세 통관이 가능하다고 안내한다. 다만 목록통관에서 제외되는 품목이 있고, 면세 기준을 넘거나 자가사용으로 인정되지 않으면 세금이 부과될 수 있다. 주문 전 상품의 통관 제한과 예상 비용을 확인해야 한다. 로켓직구 주문에는 수취인의 개인통관고유부호 등 통관 정보가 필요하다. 쿠팡은 개인통관고유부호 등록 정보와 주문 시 입력한 수취인 이름·연락처가 일치해야 통관이 가능하다고 안내한다. 선물 주문처럼 주문자와 받는 사람이 다르면 수취인 정보를 기준으로 입력해야 한다. 단순 변심 반품은 7일 이내, 반품비도 확인쿠팡 안내상 로켓직구 상품은 배송 완료 후 7일 이내 단순 변심 반품을 신청할 수 있고 교환은 불가하다. 반품 시 남은 주문 금액이 2만9800원 미만이면 5000원, 이상이면 2500원이 차감될 수 있으며, 와우회원 여부와 상품에 따라 비용이 달라질 수 있다. 상품 상세페이지의 배송·교환·반품 안내와 반품 접수 화면에 표시되는 환불액을 확인해야 한다. 이번 행사는 11월 11일 종료된다. 할인 가격이나 한정 수량은 상품별로 달라질 수 있어, 구매할 상품의 쿠폰 적용 여부와 통관·반품 조건을 확인한 뒤 결제하는 것이 행사 혜택을 실제 지출액과 비교하는 기준이다.

우울·위기 신호, 말·행동·수면의 평소와 다른 변화 살펴야

우울·위기 신호, 말·행동·수면의 평소와 다른 변화 살펴야

가까운 사람이 평소와 달리 죽음이나 자기비하를 자주 말하고, 사람을 피하거나 잠과 식사 습관이 달라졌다면 먼저 안부를 물어볼 때다. 이런 변화 하나만으로 자살 위험이나 우울증을 단정할 수는 없지만, 여러 신호가 겹치거나 평소와 다른 모습이 이어지는지 살피는 계기가 된다.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은 11월 2일 말과 행동, 생활에서 나타날 수 있는 마음의 위험 신호와 대화 방법을 소개했다. 죽고 싶다는 표현이나 죽음과 관련한 글을 남기는 일, 자신을 쓸모없다고 낮추는 말은 가볍게 넘기지 말고 어떤 마음인지 물어보라는 내용이다. 만남·취미·수면과 식사 변화도 살펴야 한다사람들과의 약속을 피하고 좋아하던 일에 흥미를 잃거나, 소중히 여기던 물건을 나눠주는 행동도 평소와 달라졌는지 확인할 신호다. 잠을 거의 자지 못하거나 지나치게 많이 자는 변화, 식사량의 급격한 변화, 기운이 없고 피곤해하는 모습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다만 수면이나 식사 변화만으로 위험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 한 가지 행동을 진단처럼 받아들이기보다 말과 행동, 생활 전반에서 달라진 점이 있는지 보고 최근 힘든 일이 있었는지 조심스럽게 묻는 방식이 적절하다. 걱정을 전하고, 필요하면 직접 물어본다대화는 “요즘 힘들어 보여 걱정된다. 무슨 일이 있느냐”처럼 관찰한 변화와 걱정을 담아 시작할 수 있다. 상대가 말을 꺼내면 옳고 그름을 따지거나 성급히 해결책을 내놓기보다 판단하지 않고 듣는 것이 핵심이다. 자살이 염려되는 말이나 행동이 있다면 자살을 생각하고 있는지 직접 물어볼 수 있다. 정책브리핑은 자살에 관해 묻는 일이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고 안내했다. 질문 뒤에는 상대의 답을 차분히 듣고 혼자 감당하게 두지 않는 편이 좋다.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09에 연락할 수 있으며 24시간 운영된다. 당사자가 전화하기 어렵다면 곁에서 함께 연락해 상담을 연결할 수 있다. 주변에서 알아차린 작은 변화가 대화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고, 109 상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뜻한데도 화상을 입나요?”…전기장판 저온화상 증상과 예방법

“따뜻한데도 화상을 입나요?”…전기장판 저온화상 증상과 예방법

따뜻한 전기장판이나 온수매트도 피부에 오래 닿으면 저온화상을 일으킬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저온화상을 40~50도 열에 장시간 노출돼 생기는 화상으로 설명한다. 뜨겁다는 느낌이 약해 잠든 사이 같은 부위가 계속 열에 닿으면 손상을 알아차리기 늦을 수 있다. 붉은 자국과 가려움 뒤 물집이 생길 수 있다저온화상은 처음에 피부가 붉어지거나 따끔거리고 가려운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피부색이 변하거나 시간이 지나 통증이 심해지고 물집이 생기기도 한다. 겉으로 보이는 자국이 작아도 손상이 깊을 수 있어, 밤새 장판에 닿았던 부위에 이런 변화가 생기면 단순한 눌림 자국으로 넘기지 않는 편이 좋다. 열을 잘 느끼지 못하거나 잠든 동안 자세를 바꾸기 어려운 사람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은 고령자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열 민감도가 낮아질 수 있다고 안내한다. 술을 마셨거나 수면제 등을 복용해 깊이 잠든 때에도 뜨거움을 알아채고 피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불을 깔고 취침 온도와 예약 기능을 활용한다전기장판과 온수매트는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얇은 이불이나 패드를 사이에 둔다. 잠들 때는 온도를 낮추고 제품에 예약·타이머 기능이 있다면 사용 시간을 설정한다. 소비자원은 한 자세로 오래 누워 있기보다 자세를 바꾸고, 취침 중에는 온도를 낮춰 예약시간을 설정하라고 권고한다. 장판 위에 핫팩이나 다른 온열기기를 함께 두면 열이 더해질 수 있으므로 피한다. 온도 조절이 어렵거나 감각이 둔한 가족이 쓴다면 혼자 사용하지 않도록 살피고, 제품별 사용설명서의 취침·안전 지침도 확인한다. 온도가 낮게 표시돼도 피부가 오랜 시간 열원에 닿는 사용 방식 자체가 위험을 없애주지는 않는다. 물집·지속되는 변색은 진료 기준이다화상이 의심되면 열원에서 벗어나고 해당 부위를 흐르는 시원한 물로 식힌다. 얼음을 직접 대거나 소주·감자 같은 민간요법을 쓰면 피부를 자극하거나 감염 위험을 키울 수 있다. 물집이 생겼다면 터뜨리지 말고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피부가 갈색이나 검게 변하거나 통증·붉은 자국이 계속될 때도 의료진의 확인이 필요하다. 화상은 깊이와 범위에 따라 처치가 달라지며, 이 기사는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는다. 물집이 생기거나 피부 변색·통증이 이어지면 진료를 받고, 증상이 가벼워 보여도 악화되는지 살펴야 한다. 기온이 내려가는 밤에는 장판을 켜는 시간과 취침 설정을 함께 점검하는 것이 저온화상을 줄이는 출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