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 뒤 0-3 탈락…DK, BLG에 드래곤 주도권 내줬다

BLG, 15마리 중 드래곤 14마리 확보…젠지 4강 진출·T1은 7일 8강전

디플러스 기아(DK)가 11월 6일 미국 텍사스주 앨런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8강전에서 중국의 빌리빌리 게이밍(BLG)에 세트 스코어 0-3으로 져 탈락했다.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G2·T1·모비스타 KOI를 상대로 4전 전승을 거둔 DK는 단판 승부와 달리 5전 3선승제에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다. 세 경기 내내 갈린 지점은 드래곤 앞 운영이었다. DK는 시리즈 전체에서 드래곤 15마리 가운데 한 마리만 챙겼고, BLG는 나머지 14마리와 바론 4회를 가져갔다. 한타에서 킬을 따내도 드래곤이나 바론으로 연결하지 못하면서 다음 교전의 위치와 시점을 BLG가 주도했다. 1세트 초반 정글러 루시드의 키아나가 킬을 얻고 DK가 앞서갔지만, 협곡의 전령 교전에서 BLG가 3킬을 따내며 흐름을 뒤집었다. BLG는 바텀에 비표준 원거리 딜러 대신 카시오페아를 세운 뒤 드래곤을 차곡차곡 쌓았고, 영혼과 장로 드래곤을 확보해 약 33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2세트에서도 DK는 전령 주변 교전에서 반격했지만 세 번째 드래곤을 앞둔 교전에서 손해를 입고 BLG에 바람의 영혼을 내줬다. 장로 드래곤까지 확보한 BLG가 공세를 이어가 세트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3세트에서는 DK가 중반 전령 앞 한타에서 에이스를 기록했으나, 이어진 드래곤 교전에서 다시 밀렸고 BLG가 바론과 마지막 한타를 챙기며 승부를 마쳤다. BLG는 스위스 스테이지를 3승 2패로 통과한 뒤 3-0 완승으로 4강에 올랐다. 반면 DK는 스위스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았지만 8강에서 한타와 오브젝트 운영의 연속된 열세를 만회하지 못했다. 이번 성적은 DK의 2022년 이후 롤드컵 최고 성적에 해당하는 5~8위다. 한국 팀 가운데 젠지는 8강에서 LYON을 꺾고 4강에 진출했으며, 11월 7일 인빅터스 게이밍과 맞붙는다. T1도 같은 날 Karmine Corp와 8강전을 치르며, 이 경기 승자는 11월 8일 BLG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4강은 미국 앨런에서 열리고, 결승은 11월 14일 뉴욕 브루클린에서 예정돼 있다.

전승 뒤 0-3 탈락…DK, BLG에 드래곤 주도권 내줬다
서울 세계청년대회, 8월 3·5·6일 상암…7·8일 성남 서울공항

서울 세계청년대회, 8월 3·5·6일 상암…7·8일 성남 서울공항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주요 행사가 8월 3·5·6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과 주변 광장, 7·8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다. 조직위원회는 11월 5일 기자간담회에서 일정을 공개하고, 약 190개국에서 해외 청년 40만명과 국내 참가자 10만명 등 약 50만명이 등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상암에서는 3일 개막미사, 5일 교황 환영행사, 6일 십자가의 길이 예정됐다. 조직위가 제시한 행사별 인원은 개막미사 약 20만명, 환영행사 약 30만명, 십자가의 길 약 50만명이다. 서울공항에서는 7일 밤샘기도와 8일 파견미사가 이어진다. 조직위는 밤샘기도에 약 50만명, 파견미사에는 미등록 참가자를 포함해 최대 100만명이 모일 것으로 내다봤다. 해외 미디어 약 3000명, 주교·사제단 약 1만3000명, 자원봉사자 약 2만명도 대회에 함께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공항 행사 참가자는 대중교통 거점에서 걸어 이동서울공항 행사 참가자는 인근 지하철 등 대중교통 거점에서 행사장까지 약 2.8~4㎞를 걸어 이동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경상 조직위 총괄 코디네이터 주교는 이동 경로에 식수와 더위 대응을 위한 지원 지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암 일대는 사흘간 대규모 행사가 열려 경기장 주변 광장과 접근 교통의 혼잡이 예상되는 일정이다. 서울공항의 밤샘기도와 파견미사에는 수십만명에서 최대 100만명까지 모일 전망이라 성남 일대 이동 수요도 커질 수 있다. 행사 당일의 교통 통제와 대중교통 운영은 관계 기관의 후속 계획에 따라 구체화될 예정이다. 이 주교는 장소 선정 원칙에 대해 “시민들에게 미치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화문광장은 여러 날 도로를 통제할 경우 시민 불편이 크다는 판단에 따라 주요 행사 장소에서 제외됐으며, 서울공항은 대규모 인원 수용과 안전·운영 여건을 고려해 행사장으로 제시됐다. 서울 본대회에 앞서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 15개 교구에서 교구대회가 열린다. 주요 행사 날짜는 2027년 8월 3일부터 8일까지 이어지며, 참가 등록은 2027년 5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코스피 5000선 붕괴…8% 급락에 20분간 거래 멈췄다

코스피 5000선 붕괴…8% 급락에 20분간 거래 멈췄다

코스피가 11월 6일 오전 9시 3분 전 거래일보다 8.52% 내린 4924.61을 기록해 5000선 아래로 내려갔다. 한국거래소는 1단계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해 20분 동안 시장 거래를 중단했다. 코스피는 이날 5263.26으로 2.24% 낮게 출발한 뒤 개장 3분 만에 급락했다. 장중 지수가 4000대로 떨어진 것은 2월 이후 처음이며, 거래 재개 뒤 오전 11시 28분에는 5144.31로 낙폭을 4.45%까지 줄였다. 미국 기술주 급락이 반도체 매도로 이어졌다미국 중간선거 결과를 두고 데이터센터 투자와 AI 산업 규제가 달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간밤 뉴욕 증시가 하락했다. 나스닥은 5.52%, S&P500은 4.36% 내렸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 급락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이 큰 코스피도 반도체 매도 압력을 받았다. SBS는 장 초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7%, 9% 넘게 하락했다고 전했고, 장중 보도에서는 두 종목의 낙폭이 한때 더 커졌다. 서킷브레이커는 시장 전체를 잠시 멈추는 조치다한국거래소 기준으로 코스피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8% 이상 내린 상태가 1분간 이어지면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다. 발동 뒤 20분 동안 전체 시장 거래가 멈추고, 재개 전에는 10분간 단일가 매매가 진행된다. 거래 중단 중에는 신규 주문을 낼 수 없고 취소 주문만 허용된다. 서킷브레이커는 개별 종목의 거래정지와 다르므로, 재개 후에는 보유 종목의 체결 여부와 주문 상태를 증권사 앱에서 확인해야 한다. 장 초반 개인 투자자는 420억원, 기관은 86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300억원 순매도했다. 지수는 오전 9시 45분 거래 재개 뒤 5003까지 반등했으며, 이후 오전 11시 28분에는 5100선을 회복했다. 이날 급락은 국내 반도체 업황 발표가 아니라 미국 AI·데이터센터 투자 우려와 글로벌 기술주 매도가 촉발한 장세였다. 거래소의 서킷브레이커와 별도로 코스피200 선물 급변에 따른 매도 사이드카도 오전 9시 34분 발동돼 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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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당뇨병 센터 확대…신규 지역은 2027년 7월 운영

고혈압·당뇨병 센터 확대…신규 지역은 2027년 7월 운영

질병관리청이 11월 5일 고혈압·당뇨병 관리센터 확대 일정을 밝혔다. 신규 지역은 2027년 상반기 공모로 선정해 7월부터 운영하고, 기존 19개 지역 센터는 2027년 준비 기간을 거쳐 2028년 만성질환 통합관리센터로 개편할 계획이다. 기존 센터는 2027년에도 현재 이름을 유지하며 교육·상담과 알림 서비스를 이어간다. 질병관리청은 연말 전환 실적과 사업 추진 실적 등을 평가한 뒤 2028년부터 통합관리센터로 운영할 방침이다. 새 센터는 전 연령 환자에게 교육·상담과 알림 등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30세 이상 중심인 서비스 대상은 모든 연령으로 넓히고, 관리 질환도 고혈압·당뇨병에서 이상지질혈증 등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향이다. 기존 의료비 지원은 포인트 방식으로 바뀐다기존 등록환자의 의료비 지원은 건강생활실천지원금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9월 30일 발표한 전환안은 1인당 연 최대 4만2000~6만6000원이던 기존 지원을 연 최대 8만 포인트로 바꾸는 내용이다. 포인트는 1점이 1원에 해당한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과 연계하는 방식이다. 기존 등록환자가 전환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센터가 안내·지원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기존 등록환자와 의료진이 변경사항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안내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센터 지역과 새 사업 공모를 따로 확인해야 한다현재 운영 지역은 서울 성동구, 경기 광명·남양주·하남·안산·부천, 광주 광산구, 울산 중구, 세종시, 강원 동해·홍천, 전북 진안, 전남 목포·여수·장성, 경북 경주·포항, 경남 사천, 제주 제주시 등 19곳이다. 이 지역 등록환자는 기존 센터의 안내를 통해 지원 전환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그 밖의 지역은 2027년 상반기 신규 사업 지역 선정 뒤 대상 여부와 센터 운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지역과 신규 지역의 일정은 다르며, 질병관리청은 지방자치단체·의료기관·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변경사항과 환자 전환 절차를 안내할 계획이다.

의약품·화장품 정보, 제품명으로 공식 조회하는 방법

의약품·화장품 정보, 제품명으로 공식 조회하는 방법

제품명으로 의약품의 효능과 복용법, 화장품의 기능성 정보를 확인하려면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나라의 ‘의약품등 정보검색’을 이용하면 된다. 식약처는 11월 6일 공개된 안내를 통해 의약품·화장품 정보에 접근하는 방법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표시 기준을 소개했다. 의약품안전나라에서 ‘의약품등 정보’와 ‘의약품 및 화장품 품목정보’를 거쳐 ‘의약품등 정보검색’에 들어간 뒤 제품명을 입력하면 된다. 식약처가 운영하는 식의약 검색 페이지에서도 의약품 제품·업체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약은 효능보다 복용 조건과 주의사항까지 살펴야검색 결과의 제품 상세정보에서는 성분과 함량,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 저장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안전사용 안내에서 용법·용량에 1회 복용량과 하루 복용 횟수 등이 담기며, 주의사항에는 복용을 피해야 하는 경우와 다른 약을 함께 쓸 때의 주의가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같은 이름의 제품이라도 제형이나 함량이 다른지 먼저 대조하는 편이 좋다. 특히 어린이에게 약을 줄 때는 연령별 사용 조건과 용량, 어린이 보호포장 여부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고 의약품안전나라가 안내하고 있다. 화장품은 기능성 제품 정보와 전성분을 구분해 확인의약품안전나라에는 기능성화장품 제품정보를 심사·보고 항목으로 나눠 조회하는 메뉴와 화장품 원료·제한 원료 정보가 마련돼 있다. 제품명으로 기능성 관련 정보를 찾고, 성분이 궁금하면 용기 표시나 제조·판매사의 제품 안내에서 전성분을 확인한 뒤 제한 원료 정보와 대조할 수 있다. 식약처는 화장품을 의약품과 구분하며, 화장품의 효능을 질병 치료처럼 표현하는 광고에 주의하도록 안내해 왔다. 해외직구 제품은 국내 판매 제품과 이름이 같아도 국가별 성분·함량이 다를 수 있어, 제품 표시와 전성분 확인이 중요하다. 점자 표기 안내도 11월 초 공개됐다11월 6일 공개된 정책 안내는 10월 30일 개정된 ‘의약품의 점자 표시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과 10월 20일 제정된 ‘화장품의 점자 표시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소개했다. 의약품 안내는 의무 표시 제품뿐 아니라 업체가 자율적으로 점자를 표시할 때도 활용하도록 적용 범위를 정리했고, 화장품 안내는 제품명 점자를 일반 문자와 겹치지 않게 표시하고 요철·스티커·점자 태그 등을 활용하는 방식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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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임용유예 조건 5가지…신청은 임용예정 기관에

공무원 임용유예 조건 5가지…신청은 임용예정 기관에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합격자는 학업이나 병역 등으로 바로 임용되기 어려울 때 임용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인사혁신처는 11월 6일 공개한 안내에서 신청 사유와 절차, 기간을 소개했다. 신청 가능한 사유는 병역의무 이행, 학업 계속, 6개월 이상 장기요양이 필요한 질병, 임신·출산, 그 밖에 부득이하다고 인정되는 경우다. 가족 사정 등 기타 사유는 부득이하다고 인정되는지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다. 후보자 등록 뒤 기관 안내에 맞춰 신청절차는 채용후보자 등록, 임용예정 기관 확정, 신청서와 증빙자료 제출 순이다. 서류 제출 시기와 접수 방식은 임용예정 부처가 안내하므로, 합격자는 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해당 기관의 공지에서 신청 기간과 제출 서류를 확인해야 한다. 국가공무원법과 공무원임용령은 채용후보자 명부의 유효기간을 2년으로 정하고, 그 범위에서 임용을 유예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병역 의무복무 기간은 명부 유효기간에 산입하지 않는다. 학업과 군 복무가 이어지는 경우에도 병역 기간을 제외한 명부 유효기간 안에서 학업 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유가 끝나면 임용권자에게 알려야임용유예 중 졸업 등으로 신청 사유가 사라지면 임용권자에게 알리고, 임용예정 기관의 안내에 따라 임용 절차에 응해야 한다. 신청 사유에 해당하더라도 인력 운영 사정에 따라 유예가 허용되지 않을 수 있어, 최종 결정은 임용예정 기관의 안내를 확인해야 한다.

브루킨사 병용요법 FDA 우선심사…외투세포림프종 1차 치료 신청

브루킨사 병용요법 FDA 우선심사…외투세포림프종 1차 치료 신청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비원 메디슨스의 브루킨사(자누브루티닙)·리툭시맙 병용요법을 성인 외투세포림프종 1차 치료제로 검토하는 추가 신약허가신청을 접수하고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회사가 11월 4일 밝혔다. 해당 치료를 받은 적 없는 성인 환자가 대상이다. 우선심사는 심각한 질환의 치료에서 기존 치료보다 안전성이나 효과가 크게 개선될 가능성이 있는 신청에 심사 자원을 집중하는 절차다. FDA는 우선심사 신청에 대해 접수 후 6개월 안에 조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표준심사의 목표 기간은 10개월이다. 심사 결과는 승인 또는 보완 요구 등이 될 수 있다. 이번 신청은 글로벌 3상 MANGROVE 연구를 근거로 했다. 510명을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브루킨사와 리툭시맙 병용요법은 벤다무스틴·리툭시맙 병용요법과 비교해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43% 낮췄다. 이는 무진행 생존기간을 평가한 1차 평가변수 결과이며, 전체 생존율도 주요 2차 평가변수로 평가됐다. 시험군은 브루킨사 160㎎을 하루 두 번 복용하고 초기 치료 기간에 리툭시맙을 함께 투여한 뒤, 질병이 진행되거나 약을 견디기 어려워질 때까지 브루킨사 단독요법을 받았다. 비교군은 벤다무스틴과 리툭시맙을 6주기 투여했다. 회사는 병용요법의 안전성 양상이 두 약의 기존 안전성 정보와 일치했고 새 안전성 신호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외투세포림프종은 B세포 비호지킨림프종의 한 종류다. 브루킨사는 미국에서 이미 이전 치료를 받은 성인 외투세포림프종 환자에게 승인돼 있지만, 이번 신청은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의 1차 치료에 관한 것이다. 우선심사 지정으로 환자에게 즉시 처방 선택지가 추가되는 것은 아니며, FDA의 심사와 허가 절차가 남아 있다. 비원 메디슨스 혈액암 부문 최고 의료책임자 아미트 아가왈은 “새로 진단된 외투세포림프종에서 화학면역요법은 독성 부담에도 여전히 1차 치료의 주축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MANGROVE 전체 결과는 12월 13일 미국혈액학회(ASH) 연례회의 본회의 과학 세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달걀 씻어 문칸에 둬도 될까”…구매 후 씻지 말고 냉장고 안쪽에

“달걀 씻어 문칸에 둬도 될까”…구매 후 씻지 말고 냉장고 안쪽에

달걀은 구매 후 씻지 않은 채 냉장고 안쪽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문칸은 여닫을 때 온도 변화와 흔들림이 생길 수 있어 피하고, 냉장고 온도는 4℃ 이하로 맞추는 편이 안전하다. 세척하면 껍데기 보호막이 손상될 수 있다달걀 껍데기 표면에는 외부 오염물질의 침투를 막는 보호막이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가정에서 씻으면 이 보호막이 훼손돼 미생물이 침투하기 쉬워지고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다며, 씻지 않고 4℃에서 보관하도록 안내한다. 보관 전 물로 씻거나 닦지 말고 포장 상태로 냉장고 안쪽에 두면 된다. 껍데기에 오물이 눈에 띄더라도 물로 씻어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다. 냉장고 안에서는 다른 식품과 닿지 않도록 전용 용기나 덮개를 사용하고, 제품 포장에 적힌 보관 방법도 확인한다. 냉장고 안쪽에 두고 4℃ 이하 유지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달걀 표면에 살모넬라균을 접종해 보관 온도별 변화를 살핀 연구에서 4℃ 보관 시 균의 생장이 억제됐다고 밝혔다. 해당 시험에서는 4℃ 달걀의 살모넬라균이 첫날 99% 이상 줄었고, 35일 뒤까지 99.9% 이상 생장이 억제됐다. 달걀을 문칸에 두면 문을 열고 닫을 때마다 흔들리고 온도 변화도 잦다. 냉장고 안쪽 선반에 두고, 한꺼번에 많이 샀다면 먼저 구매한 달걀부터 사용하면 보관 상태를 관리하기 쉽다. 껍데기 만진 뒤 손 씻고 충분히 익힌다살모넬라는 달걀 껍데기에 묻어 있을 수 있으며, 손이나 조리도구를 통해 다른 음식으로 옮겨갈 수 있다. 달걀을 만진 뒤에는 비누와 물로 손을 씻고, 껍데기나 날달걀이 닿은 칼·도마·조리대도 씻어야 한다. 덜 익힌 달걀이나 날달걀이 들어간 음식은 살모넬라 식중독 원인이 될 수 있다. 식품안전나라는 달걀을 속까지 완전히 익히고, 조리한 식품은 74℃에서 1분 이상 가열하도록 안내한다. 복통·설사·구토·발열 등 증상이 이어지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비염과 감기, 눈 가렵고 열 없으면 알레르기 신호일 수 있다

비염과 감기, 눈 가렵고 열 없으면 알레르기 신호일 수 있다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이 11월 6일 ‘그래요 나 비염이에요’ 영상을 공개했다. 알레르기 비염은 재채기와 콧물이 감기처럼 나타나지만, 알레르기 물질에 노출된 직후 증상이 생기고 눈이나 코가 가려운 경우가 흔하다. 감기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기며 목 통증이나 기침, 몸살, 미열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보통 열이 없고, 원인 물질에 노출되는 동안 증상이 이어진다. 증상만으로 구분하기 어려울 때는 반복 시기와 함께 나타나는 증상을 살피는 게 단서가 된다. 반복되는 가려움과 맑은 콧물은 비염 단서다꽃가루뿐 아니라 집먼지진드기, 곰팡이, 반려동물의 털이나 비듬도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킬 수 있다. 특정 환경에 간 뒤 재채기·코막힘·맑은 콧물이 반복되거나 눈이 가렵고 눈물이 난다면 알레르기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다. 증상을 줄이려면 원인으로 의심되는 환경과 접촉을 줄이고, 외출 뒤 세수와 샤워를 해 몸과 머리카락에 묻은 알레르기 물질을 씻어내는 방법이 있다. 생리식염수 코 세척은 코 안의 점액과 자극 물질을 씻는 데 쓰인다. 세척에는 멸균·증류수 또는 끓였다 식힌 물을 사용해야 한다. 일상을 방해하거나 치료제가 듣지 않으면 진료가 필요하다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항히스타민제나 비강 스테로이드 스프레이 등이 증상 완화에 쓰이지만, 적절한 약은 증상과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코막힘 완화용 비충혈 제거 스프레이는 오래 사용하면 코막힘이 악화할 수 있어 제품 설명서의 사용 기간을 지켜야 한다. 증상이 잠을 깨우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약국에서 상담한 치료에도 나아지지 않거나 원인을 모르겠다면 의료진을 찾아야 한다. 천식이 함께 있는 사람은 천식 증상이 악화할 때도 진료가 필요하다.

연천 산란계 농장 AI 확진…달걀·닭고기는 익혀 먹으면 된다

연천 산란계 농장 AI 확진…달걀·닭고기는 익혀 먹으면 된다

경기 연천군의 산란계 농장에서 11월 4일 올겨울 국내 가금농장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해당 농장은 닭 9만1000여 마리를 사육했으며, H5N9형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살처분과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발생 농장 반경 10㎞ 안 가금농장 17곳을 정밀검사하고, 전국 가금농장과 관련 시설·차량에는 11월 4일 오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11시까지 24시간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농장 방역과 식품 안전은 구분된다농장 발생은 가금류 사이의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사안이다. 질병관리청은 AI 인체감염 예방수칙에서 닭고기 등 축산물을 충분히 익혀 먹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AI 바이러스는 열에 약하다. 달걀과 닭고기는 정상적으로 유통되는 제품을 구입해 조리하면 된다. 닭고기는 속까지 완전히 익히고, 달걀은 노른자와 흰자가 굳을 때까지 익혀 먹는 방식이 안전수칙에 부합한다. 날달걀이나 덜 익힌 가금육은 피하고 조리 전후 손과 조리도구를 씻어 교차 오염을 막는다. 사람 감염 우려는 감염 동물 접촉에서 커진다질병관리청은 감염된 가금류와의 밀접 접촉을 인체감염 위험 요인으로 안내한다. 농장 종사자와 살처분 참여자처럼 감염된 동물이나 오염된 환경에 노출될 수 있는 사람은 보호구를 착용해야 하며, 야생조류와 폐사 동물, 분변은 만지지 않아야 한다. AI 발생 지역에서 동물과 접촉한 뒤 10일 안에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생기면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에 신고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11월 4일부터 17일까지를 전국 일제 소독 주간으로 지정해 농장과 축산시설, 차량 소독을 강화했다.

“겨울만 되면 다리가 가려워요”…뜨거운 샤워와 때밀기가 피부를 더 건조하게

“겨울만 되면 다리가 가려워요”…뜨거운 샤워와 때밀기가 피부를 더 건조하게

겨울철 정강이에 하얀 각질이 일고 가렵다면 피부건조증일 수 있다. 피부 표면의 지질과 천연 보습 성분이 줄어 피부 장벽이 약해진 상태로, 뜨겁고 긴 샤워나 잦은 목욕, 때밀기가 수분 손실과 자극을 키운다. 건조한 공기와 피부 노화가 가려움을 키운다 겨울에는 차고 건조한 바깥 공기와 난방으로 습도가 낮아진 실내 환경이 피부 수분을 빼앗기 쉽다. 피부건조증은 팔다리, 특히 정강이에 잔비늘과 가려움으로 나타나는 일이 많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의 수분을 붙잡는 능력과 피지 분비가 줄어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겨울철 노인에게 피부건조증이 흔하고, 피부 노화와 잦은 목욕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뜨거운 물과 때밀기는 피부 장벽을 자극한다 뜨거운 물에 오래 씻으면 피부를 보호하는 기름막이 줄고 피부가 더 건조해질 수 있다. 때수건으로 문지르면 수분을 유지하는 각질층까지 자극해 가려움과 균열이 악화될 수 있다. 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짧게 하고, 세정제는 땀과 오염이 많은 부위 중심으로 순한 제품을 사용하는 편이 좋다. 때를 밀거나 거친 타월·솔로 문지르는 습관은 피한다. 샤워 직후 보습하고 지속되는 가려움은 진료 씻은 뒤에는 수건으로 문지르지 말고 가볍게 눌러 물기를 닦는다. 피부가 약간 촉촉할 때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고, 건조함이 느껴질 때도 덧바른다. 크림이나 연고 제형은 로션보다 보습 유지에 유리할 수 있으며, 향이 강한 제품은 민감한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다. 가려운 부위를 긁으면 상처와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손톱을 짧게 유지하고 긁기보다 시원한 천을 대는 방법을 쓸 수 있다. 보습과 생활 습관을 바꿔도 증상이 계속되거나 자주 재발하고, 넓은 부위가 심하게 가렵거나 발진·부종·상처가 생기면 피부과 진료를 받아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

‘옆자리, 프란체스카’ 오늘 웨이브 공개…원작 배우 3명 특별출연

‘옆자리, 프란체스카’ 오늘 웨이브 공개…원작 배우 3명 특별출연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옆자리, 프란체스카’가 11월 6일 오전 11시 공개된다. 첫날에는 1·2회와 원작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의 4K 업스케일링 버전도 함께 올라온다. 2005년 방영된 원작은 인간 사회에 섞여 사는 뱀파이어 가족을 그린 시트콤이다. 신작은 뱀파이어 설정을 이어가면서 무대를 고등학교로 옮겨 판타지 하이틴 로맨스로 이야기를 바꿨다. 루마니아에서 전학 온 뱀파이어 피나영(한수아)이 모범 반장이자 의대 지망생인 장우주(김현진), 학교에 숨어 지내는 뱀파이어 유혈(이승규)과 얽힌다. 첫 두 회에서는 나영의 학교 적응과 우주·유혈 사이의 삼각관계가 펼쳐진다. 원작 배우 심혜진·박슬기·박희진도 특별출연한다. 심혜진은 원작의 프란체스카, 박슬기는 소피아, 박희진은 안성댁 역으로 돌아온다. 첫 회에는 박희진이 등장해 안성댁의 유행어 “익스큐즈 미~”를 들려준다. 원작과 달라진 지점은 가족의 일상에서 학생들의 교실 생활로 중심이 옮겨갔다는 점이다. 심혜진은 “여전히 가장 ‘인간적인 뱀파이어’라는 점이 공통점”이라며 새 캐릭터와 내용을 작품의 매력으로 꼽았다. 박슬기는 “원작이 ‘패밀리십’을 강조했다면 이번엔 학교가 배경이다”라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박상우 PD는 시대 변화도 작품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뱀파이어들도 TV 대신 스마트폰을 보고 비둘기 대신 급식 치킨 너겟을 먹는다”며 원작을 떠올릴 만한 요소를 곳곳에 넣었다고 밝혔다. 심혜진·박슬기·박희진의 출연으로 원작의 얼굴을 다시 만나는 한편, 새 주인공들의 학교생활을 따라가는 구성이 됐다. 신작과 4K로 개선된 원작은 6일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공개된다.

신민아·이진욱·유태오 ‘수목금’, 2027년 상반기 방송

신민아·이진욱·유태오 ‘수목금’, 2027년 상반기 방송

신민아·이진욱·유태오가 MBC 새 금토드라마 ‘수목금’에 출연한다. MBC는 11월 5일 세 배우의 출연과 2027년 상반기 방송 계획을 알렸다. 작품은 12부작으로 제작되며 첫 방송 날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앞서 이 작품의 방송 시점이 2027년 1월로 거론된 보도도 있었지만, MBC가 5일 밝힌 공식 편성 계획은 ‘2027년 상반기’다. ‘수목금’은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만 문을 여는 레스토랑을 무대로, 12년 만에 다시 만난 첫사랑의 사랑과 용서, 성장을 그리는 드라마다. 레스토랑 이름이자 운영 요일이 작품의 설정에 담겼다. 이처럼 레스토랑을 중심에 둔 로맨스의 세부 이야기는 세 인물의 관계로 이어진다. 신민아는 첫사랑과 헤어진 뒤 한 남자의 아내로 살면서도 자신이 원하는 삶을 갈망하는 차은수를 연기한다. 의도를 숨긴 채 옛 연인 김동우를 다시 찾아오는 인물이다. 신민아는 2021년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치과의사 윤혜진을, 2022년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민선아를 연기했다. 2023년 영화 ‘3일의 휴가’를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그는 “데뷔 26년 차인 지금도 연기가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진욱은 레스토랑 ‘수목금’의 셰프 김동우 역으로, 첫사랑을 지키지 못한 기억을 안고 살아간다. 그는 2025년 방송된 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에서 변호사 역할로 출연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셰프 김동우로 신민아가 맡은 차은수와 12년 만에 다시 만난 옛 연인의 이야기를 그린다. 유태오는 차은수의 남편이자 한구건설 상무인 이원필을 맡는다. 능력과 재력을 갖췄지만 사랑에 서툴고, 누군가를 지키려는 방식에서 뒤틀린 열망을 드러내는 인물이다. 유태오는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에서 주연 해성 역을 맡아 2023년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작품으로 관객과 만났다. 세 사람의 과거와 현재 관계가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얽힌다. 연출은 ‘스토브리그’와 ‘경성크리처’ 시리즈의 정동윤 감독이 맡고, ‘부부의 세계’와 ‘욱씨남정기’를 쓴 주현 작가가 극본을 집필한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와 ‘제빵왕 김탁구’의 강은경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다. ‘수목금’은 MBC 금토드라마로 2027년 상반기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